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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참 좋은 인연입니다!!

속지-마라!
사람들은 언제나 ‘나’라는 말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하며, 내가 삶을 이끌어 간다고 여긴다. 그러나 정작 이 ‘나’가 무엇인지 자기 스스로 돌아보는 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어릴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여겨 왔기 때문에 오히려 자세히 보려 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이름과 나이, 직업을 말 할 것이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상처와 바람을 지녔는지도 함께 말 할 것이다. ​ ​ ​ ​ 이 모든 것은 자기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지만, 이 설명만으
빅보스
  • 2일 전
노화의-가속-‘근감소증‘
근육이 줄면 다리가 약해지는 것만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걸음이 느려지고, 일어나기 힘들고, 자꾸 넘어지는 순간부터 독립적인 생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질환이다. 닭가슴살과 단백질 음료만으로 근육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 ​ 몸에서 근육은 단순히 몸매를 만드는 조직이라기보다는 서 있을 때 균형을 잡고, 넘어질 때 몸을 버티고, 침대나 의자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는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신체에서 근감소증이 진행하면 이 안전장치가 약해진다. ​ ​ ​ ​ 발을 자주 헛디디거나, 한 번 넘어진 뒤 스스로 일어나기 어렵다면 대수롭
빅보스
  • 3일 전
흔들리지-않는-본성
이 세상 일체 모든 것들은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끝없는 변화 속에서도 이것을 아는 바탕은 언제나 그대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몸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기쁨과 슬픔도 머물지 않고 변한다는 이 진실의 바탕을 아는 것이다. ​ ​ 생멸 세상은 지금 내가 살아가는 세계의 모습이다. 아침이 오고 저녁이 되며, 몸에는 감각이 있고, 마음에는 생각과 감정이 일어난다. 이 모든 것은 수많은 조건이 만나서 나타나고, 그 조건이 달라지면 모습을 바꾸거나 사라진다. ​ ​ ​ ​ 사람들은 이런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고정된 실체를 만들려
빅보스
  • 4일 전
더는-논쟁하지-않는다.
인간은 논리적 동물이 아니라, 의지와 고집의 동물이다. 지성이나 논리는 거대한 고집 불통인 의지가 휘두르는 작은 등불에 불과하다. 논쟁이 붙었을 때 상대가 논리를 반박하는 것은 자신의 말이 틀려서 만은 아닐 수 있다. 상대가  내 말이 맞다고 인정하는 순간 자존심이 상처받기 때문이다. 자신의 논리가 정교할수록 상대는 오히려 더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한다. 그에게 내 말은 진실이 아니라, 자존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무기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 ​ ​ ​ ​ ​ ​ 내 말을 이해하기보다는 오직 상대방을 이기는 데만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빅보스
  • 5일 전
지금은-깨어날-시간이다.
이 삶에서 해야 할 일은 미루고, 머릿속 물음은 외면한 채 익숙한 패턴만 되풀이하는 사이에 변화의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든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세월은 흘러가지만, 정작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까맣게 잊은 채 살아간다. ​ ​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무엇 때문에 같은 자리에 계속 머무는지조차 살피지 않는다. 어제의 생각과 습관이 오늘의 선택을 대신하도록 내버려 둔다.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에 익숙한 하루가 거듭 쌓여 갈 뿐이다. ​ ​ ​ 익숙하고 편안한 게 잘못이라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은 삶을 지탱하는
빅보스
  • 6일 전
자아는-환영이다.
사람은 객관적인 외부 대상을 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 의식에 나타난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나무를 바라볼 때, 눈으로 들어온 빛의 정보는 신경계의 처리를 거쳐 색과 형태의 모습으로 경험된다. 여기에 기억과 언어가 더해지면서 이것을 ‘나무’라고 알아본다. 대상을 본다는 경험에는 감각뿐 아니라, 해석도 함께 작용하는 것이다. 같은 나무를 보더라도 누군가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누군가는 목재로서의 쓸모를 생각한다. 이렇게 보는 대상은 같아도 생각하는 경험의 내용은 달라진다. 자신의 기억과 관심, 감정이 대상을 받아
빅보스
  • 1주 전
생명의-실상
인간은 수많은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생명이 무엇인지 깊이 묻는 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익숙한 일상에서는 ‘살아 있다’는 이 사실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눈앞의 일을 해결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는데 온 마음을 쏟기 쉽다. 그러나 잠시 가던 걸음을 멈춰서서 살펴 보면, ‘살아 있다’는 이 사실 자체가 깊은 의문으로 다가온다. 저절로 이어지는 것 같은 호흡과 몸의 움직임, 끊임없이 일어나는 감각과 생각은 익숙하면서도 쉽게 다 헤아릴 수 없는 일이다. 길가의 풀 한 포기와 계절 따라 잎을 피어내는 나무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작고
빅보스
  • 1주 전
생각을-쫓아가지-않는다.
사람들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을 싫어하기도 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화가 나기도 한다. ​ 또 어떤 사람에게는 깊은 관심을 갖거나 마음을 온통 빼앗기기도 한다. 어떤 물건을 보고 ‘저것은 꼭 가져야 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별것 아닌 일이 된다. ​ ​ ​ ​ ​ 예전에는 갖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막상 돌아보면 ‘내가 왜 그렇게 집착
빅보스
  • 1주 전